화합의 대축제 경남도민체육대회 19일 거제서‘팡파르’
이번 도민체전은 ‘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라는 구호 아래 28개 종목에 걸쳐 1만 794여명의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군별 참가규모로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김해시 784명, 양산시 749명, 군부는 함안군이 6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창군 583명, 창녕군 62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39명이 더 참가했다.
성화는 19일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돼 거제시 일원을 지나 오후 6시 30분 거제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꿈의 여정’ 주제의 개회식은 김연자의 축하무대, 의장대 시범, 탭댄스 퍼포먼스 공연의 식전행사와 거제의 도전정신, 꿈을 싣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꿈의 열차 등의 첨단 영상이 포함된 공식행사로 진했됐으며, 양산시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거제시 선수단의 입장까지 18개 시?군, 2700여명의 선수단이 입장하였다.
이어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전국체전 유치 퍼포먼스, 성화점화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신유, 골든차일드, 우주소녀, 히든싱어(이문세, 이선희 모창 가수)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도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거제시의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비전아래 350만 경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4일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이어 “경남도내 모든 선수단과 임원들이 다치는 일 없이 거제에서 편안하게 경기하고 쉴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거제를 찾아 거제의 봄을 생생하게 느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민체전은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힘찬 응원의 함성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 22일 거제종합경기장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http://gnsports.geoje.go.kr)를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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