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포로체험 : 부엉부엉 in POW’ 운영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2019년 현충시설 활성화 국비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경남동부보훈지청으로부터 사업비 311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내용은 초등학교 연계 ‘포로체험 : 부엉부엉 in POW’ 중학생 진로체험 연계 ‘Memorial Festival’ 교육프로그램 운영 2건과 중문 리플릿 ‘Nihao POW’ 현충사업 결과자료집 ‘Goodbye POW’ 홍보물 발간 2건을 1년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포로체험 : 부엉부엉 in POW’는 초등(4~6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전일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총 240명의 학생들이 8기수에 걸쳐 참여한다.
참여방법은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홈페이지(www.pow/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차량/식사)는 전액 무료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손윤정 관장은 “현충시설을 활용한 산 교육장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전쟁의 참상과 포로생활, 이념대립 등 역사인식의 다양한 시각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