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청마문학제 일환으로 제10회 청마시낭송대회 열려
거제시가 후원하고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가 주관한 제10회 청마시낭송대회가 지난 24일 둔덕농협 2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8월 11일 예심(108명)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낭송가 40명이 참가했다.
권성우(대우초 교사)씨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본선참가자 외 청마기념사업회 이사 및 지역면민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심사에는 심사위원장 주강홍 경남시인협회장과 심사위원 조정숙전문시낭송가, 김미숙 전문시낭송가 등이 맡았다.
대회에 앞서 주강홍심사위원장은 "시적 감성을 언어로 형상화시켜 그것을 문자로 대신한 음악성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것이 시낭송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매화나무’를 낭송한 윤정숙씨가 영광을 안았다. 금상에는 이하림, 은상은 노종섭,이병숙 동상은 이지윤, 정서영, 주명희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특히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 <시낭송가 인증서>를 전달하여 수상자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겼다.
옥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본선대회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참가자 모두가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고 대회방역지침에도 적극 응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금년에는 특히 원거리 참가자가 많아 오후에 진행하다보니 마치는 시간이 늦어졌는데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내년에도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마기념사업회는 오는 10.30(금) 제13회 청마문학제 행사로 기념식 및 시상식과 청마문학연구세미나를 고현소재 웨딩블랑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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