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한국전쟁 UN참전국 네덜란드 사진전 개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1일(수)부터 12월 31일(목)까지 박물관 야외 POW갤러리에서 한국전쟁 UN참전국 네덜란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UN참전 전투지원국 중의 하나인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마련되었다. 네덜란드는 한국전쟁이 끝날 때 까지 1척의 구축함과 지상군 1대 대대를 유지하면서, 해상에서는 초계임무?상륙군 선단 호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고 지상에서도 초현리?원주?횡성 등의 수많은 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전에 선보이는 총 40여 점의 사진들은 국가보훈처/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전쟁기념관/국사편찬위원회 등 7개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련 자료들로, 네덜란드군의 훈련하는 모습?전투 정찰하는 모습?야전에서 응급조치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진전 개최일인 11월 11일(수) 11시부터 박물관 체험공방에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참전용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쓰기와 네덜란드 관련 문양을 활용한 코르크 컵받침 만들기를 선착순(111명)으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은 “2020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전쟁 UN참전국 관련 사진전 개최할 계획이며, 2021년 6월에는 스웨덴 10월에는 노르웨이 사진전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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