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기념관?‘청마문예교실’?운영한다
청마기념관(관장 김화순)은 거제가 낳은 한국문단의 거목 청마 유치환 시인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청마문예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매주 1회씩 저명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인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청마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한 민족시인이며, 6.25 때에는 종군기자로 활약하면서 ‘보병을 위하여’라는 시를 발표하였다. 4.19 의거때에는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라는 시로 불의에 항거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은 애국시인이다.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 있는 청마기념관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세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이번 문예교실을 통하여 청마문학의 보급 전도사를 육성하고, 문예창작 수업을 통한 생활문학의 저변확대와 거제시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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