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 온 셰익스피어 비극, 경남도립극단 ‘리어왕’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정수 <리어왕>이 경남도립극단의 연출로 새롭게 태어났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3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리어왕>을 공연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꼽히고 있는 <리어왕>은 허영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몰락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경남도립극단의 현대적인 연출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어왕>은 정직한 셋째 딸은 외면하고 감언이설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 두 딸에게 모든 것을 물려준 뒤 결국 두 딸에게 배신당하고 쫓겨난 리어왕, 그리고 둘째 아들의 모함으로 두 눈을 잃고 떠들게 된 글로스터 백작 등 두 가족의 이야기이다.
경남도립극단 박장렬의 연출과 경남의 대표적인 중견배우 박승규, 한갑수, 박시우 등을 비롯하여 쟁쟁한 배우들이 표현한 인간군상을 통해 증오, 사랑 욕망, 배신 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인간의 어리석음과과 진실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경남도립극단 <리어왕>은 11월 19일(토) 오후 3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중학생 이상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하여야 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의 순회공연으로 마련된 <리어왕>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경남도립예술단이 주관한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