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효시공원, 조하나 작가 개인전 개최
10월 한 달간 3층 실내 전망대서 회화 18점 전시
10월 한 달간 가조도 수협효시공원에서 단청(옛날식 집 벽·기둥·천장 따위에 여러 가지 빛깔로 그린 그림이나 무늬)을 주제로 한 회화 전시회가 열린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협효시공원 3층 실내 전망대에서 조하나 작가의 ‘이어지는 것들’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보기 힘든 단청을 주제로 한 회화 18점을 선보인다. 작품이 고요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감정을 담고 있어서 보는 이에게 마음의 치유와 공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전통적인 기법과 자연, 고전적 철학, 한국의 아름다움에 관한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또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서구의 사고방식으로 왜곡된 우리의 아름다운 미감을 그 자체만으로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전승하고자 하는 게 작가의 의도다.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협효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5-639-8340)로 문의하면 된다.
수협효시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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