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면 출신, 여산 양달석 미술관 개관식
지난 26일 사등면 성내마을에서 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회장 권용복)가 주관한 양달석 미술관(성내마을회관 2층) 개관식이 열렸다.
이 날 개관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을 포함하여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 작품기증자 및 시민 등 귀빈을 포함하여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여산 양달석은 거제가 낳은 한국근대미술 화가로 ‘동심의 화가’로 불릴 만큼 동심이 깃든 향토적인 그림을 그렸으며, 대표작으로는 「농가」, 「목동」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미술관을 준공하였으며, 올해 4월 미술관에서부터 양달석 생가까지 가는 길에 그림(12점) 전시 및 포토존 조성 등 골목정비 사업을 시행하였다.
양달석 미술관은 이영준 전 통영시립박물관장과 김임수님이 기증한 양달석 화백 작품 6점과 청초 이석우, 청계 정종여, 송혜수 화백, 홍영표 화백의 작품 등 총11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부산경남지역 개인 소장자와 협약을 맺어 미술관에 양달석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임을 밝혔다.
미술관은 매주 토?일 14시~17시까지 임시운영하며, 오는 7월부터 11월 4개월 간 <여산 양달석 인문학 대축전>이 양달석 미술관에서 열려 작품기획전, 사생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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