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 조수진, ‘새뜰 빌리지 드림업(Village Dream Up)’ 프로젝트 우수활동가 수상
거제YMCA의 조수진씨가 국토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29일에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새뜰 빌리지 드림업(Village Dream Up)’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활동가로 선정되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새뜰 빌리지 드림업(Village Dream Up)’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재생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거제를 포함해 안동, 태안. 전주. 진주의 5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였다. 거제에서는 YMCA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험을 지닌 예술가, 거제시민, 마을활동가, 교육연구자 등이 함께 로컬컨텐츠 팀을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각각의 역할을 수행했다.
5개 지역 활동가 중 이번에 우수활동가로 뽑힌 조수진씨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을주민 인터뷰를 담당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조씨는 마을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 주민을 섭외하고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을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점조차 마을주민으로부터 끌어내고자 노력하였다고 하였다.
마을에 행사 홍보를 할 때에도 직접 가가호호 대작전으로 마을 골목을 다니면서 초인종을 누르고 인사를 하고 지나다니는 마을 주민들에게 대화를 통해 알리고 더 필요한 부분을 탐색하고 적용하며 거제YMCA의 각각의 프로그램 및 행사를 기획해 운영하였다.
마을사업을 종합?정리하는 의미로 진행된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전시회에서는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옥명장미카페에서 직접 전시회를 안내하기도 하면서 마을주민에게는 마을의 아름다움을 새로 각인하고, 거제시민에게는 멋진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수상 소감에서 조씨는 나의 성장, 우리팀의 성장 그리고 마을의 성장이 하나의 ‘일’로서 함께 성장해서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피어나 어우러져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 이 상이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로서 앞으로 더욱더 도약해나가는 의미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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