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청소년 심리 상담 프로그램 ‘감성과 나를 찾아 떠나는 성장’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일 밝혔다.

한울심리상담발달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6일과 23일 두 차례 운영됐다. 특히 ‘자아 존중감’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점검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검사로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라 행복했다”며 “내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리 검사와 상담을 청소년 활동이나 생활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적성에 맞는 지원도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체험,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