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제 55회 U-17세 추계한국고교축구대회 우승
거제고등학교(교장 정영훈) 축구부가 합천에서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55회 U-17세 추계한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거제고는 2016년 제 52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55회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전국 고교 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하였다.
경남거제고와 경기고양고의 결승전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거제고가 3:2로 이기고 있어 쉽게 우승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종료 휘슬 10초를 남기고 실점을 허용해 3:3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무승부로 결국 PK까지 갔고 3:2로 거제고 승리함으로써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16강전(서울장훈고 5:2승), 8강전(서울 용문고 2:1숭), 4강전(서울언남고 2:1승), 결승전(경기고양고 3:3 PK3:2승) 등 서울·경기지역 포함 고교 최강 30개 팀들이 참가하였는데, 모두 물리치고 우승함으로써 주최지역인 경남(합천)은 물론 우리 거제시의 명예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에는 거제고등학교 이종안(2년), 득점상에는 6골을 득점한 노의왕(1년), GK상에는 김수완(2년)선수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거제고 축구부 송재규 감독과 오정석 코치가 수상하였다.
학교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축구부 발전을 위해 항상 물신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거제시축구협회 김종운회장님과 거제고 축구부운영위원(위원장:옥영민)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