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 대우조선해양 공채에 5명 합격...올해 특채로 10명 채용 예정

거제대학, 대우조선해양 공채에 5명 합격...올해 특채로 10명 채용 예정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 취업을 위해 취업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황수만)는 지난 10월에 진행한 대우조선해양 공채에서 5명의 취업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시한 대우조선해양의 전문대학 공채 지원 조건은 학점 3.5 이상에 토익 성적 500점 이상이었으며, 이 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 14명이 1차 전형인 서류전형에 합격하였다.

2차 전형인 직무,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통과한 우수자 5명이 최종 합격하였으며, 거제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대학이 되었다.

거제대학교는 전국 유일의 조선해양 전문대학으로 조선해양 분야 전세계 빅3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과 매년 협약을 통하여 특채를 진행하여 왔으며 12월중에 10여명의 학생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제대학 출신 대우조선해양의 최종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굴지의 석유에너지 회사인 한화토탈에 기계공학과 5명이 한꺼번에 합격했다. 뿐만 아니라 거제대학교는 포스코, LG화학, S-Oil, 경동도시가스, SK에너지 등의 대기업에 매년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황수만 센터장은 “그동안 핵심 인재를 키워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과 커리큘럼을 취업 현장중심으로 변경하였고,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라며 “학생들도 취업과 관련하여 혼자 고민하지 말고 취창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전공 자격증 취득과정, 직무역량 특별교육, 취업캠프, 모의면접, 토익교육과정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이 희망하는 산업체로 취업성공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비 47억5천만원 규모의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도 선정되었다.

2022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계공학과와 조선해양공학과를 AI융합기계조선공학부로 통합하고, 전기공학과 등 전통적 실무형 공학계열을 미래산업기술학부로 통합 재구조화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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