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이번 주 홈 3연승 도전
지난 경기 고양전 7:1 대승 이어서, 홈 팬들 앞에서 ‘3연승’ 노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주 토요일 16:00에 진행되는 거제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의 2021 K4리그 22라운드 경기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는 거제지역 코로나 확산 추세로 인해 제한적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5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상대는 거제시민축구단에게 창단 첫 승리를 안겨 준 춘천시민축구단이다. 거제는 앞서 5월 춘천 송암스포츠파크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춘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주형과 이유찬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는 거제에게 창단 첫 승리라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춘천을 맞닥뜨린다. 이번에는 거제의 홈으로 춘천을 불러들인다.
거제시민축구단은 현재 21경기 7승 6무 8패 승점 27점으로 16개 팀 중 8위에 올라와 있다. 상대 팀인 춘천은 21경기 6승 5무 10패 승점 23점으로 10위에 랭크 되어 있다.
춘천이 상대적으로 거제보다 낮은 순위이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춘천은 현재 8경기 무패 중이다. 가장 최근 서울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40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8분 동점 골과 후반 60분 역전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거제는 최상의 전력으로 춘천을 상대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고양 전을 결장한 ‘에이스’ 태현찬을 필두로,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이준호, 멀티 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이유찬 등이 공격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의 ‘믿을맨’ 최승호와, ‘언성 히어로’ 박동혁 등도 미드필더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경기에 앞서 구단 SNS에 특별 포스터를 게시했다.
내용은 ‘HAT-TRICK DUO(해트트릭 듀오)’이며, 지난 20R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장 태현찬과 21R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준호를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거제시민축구단의 공격을 책임지는 이 두 선수의 활약이 이번 춘천전에서도 상당히 기대될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지난 경기 7:1이라는 결과로 대승하며 선수단 사기가 상당히 올라와 있다.’라며, ‘춘천의 무패행진이 매섭지만, 지금 거제는 어느 무엇도 두렵지 않다. 우리 팀만의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경기 시각은 이번 주 토요일(4일) 16시이다. 경기는 제한적 유관중 (선착순 500명 입장 가능)이며,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중계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거제시민축구단이 홈 팬들 앞에서 3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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