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영재 원유빈, 국가대표 출전
전국선수권·경남대표 선발전·국가대표 선발전 모두 1위 기염
거제에서 주짓수(Jiujitsu·일본 기원 무술) 영재가 탄생했다. 신현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원유빈 양이 주인공이다.
키 167cm에 균형 있는 피지컬을 지닌 유빈 양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부산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 6학년 시절인 2018년부터 ‘CSMBJJ 주짓수 장평(용천무예관·관장 김범준)’에서 주짓수를 수련하기 시작한 유빈 양은 조금씩 기량을 키워오다 올해 폭발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양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주짓수회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에서 1위(금메달)를 따낸데 이어, 같은달 양산 더원주짓수 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도대표 선발전’에서도 1위(금메달)에 올라 경남대표로 올라섰다.
두달 뒤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청소년 국가대표 자격을 꿰찼다는 것이다.
유빈 양은 ‘2022년 국제청소년대회’에 출전해 외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주짓수는 일본 기원의 무술로 유도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메치기, 누르기, 급소 지르기 등 기술에 기반을 둔 무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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