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 해성고 현장체험 학습
거제해양관광공사(사장 정연송)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해성고등학교(교장 권오섭)와 연계하여 지난 19일, 1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조선해양문화관과 거제시농업개발원 등 거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일상의 스위치를 올리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장체험학습을 관외가 아닌 거제 지역에서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그들의 고향인 거제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해양레포츠 체험으로 딩기요트투어, 어촌민속전시관 & 조선해양문화관 전시해설, 4D 체험으로 진행하였고, 거제시농업개발원 내에서는 다양한 식생들을 활용하여 잠자리의 눈으로 보는 세상체험, 식물의 물길 그것이 알고 싶다, 기후변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6차 산업, 농업이 대세다!, 정글돔 관람 등 1-Day 캠프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백승현 군(해성고 1)은 “조선해양문화관에서 심해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4D로 재미있게 관람하여 인상 깊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농업개발원에서 수생식물을 관찰 할 때 연꽃의 방수원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생태환경 소현숙 전문강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곤충의 세계와 식물의 가치, 피부로 와 닿고 있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가치를 비롯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6차 산업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주인공 되어 살아갈 미래의 지구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해성고 정규상 선생님은 “평소 가까이 있어도 가보지 못했던 거제 지역 관광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 학교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명실상부한 청소년 교육연구시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문의처: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055-639-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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