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6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평생직업교육과정 일반분야 직업교육 한옥 소목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옥 소목수 과정은 소목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도면제작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면서 원하는 목공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나무의 성질을 이해하고 수공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배우면서 교육생이 직접 목공제품의 도면제작부터 제품의 완성 및 마감처리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옥 소목수 과정에는 10명이 참여해 9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80시간), 지역 내 전문 강사를 통해 교육을 했다.

학습자들은 “나무로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나무와 친숙해져서 좋았다”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였고 직접 나무를 만지고 도구를 다루면서 적절한 도구 사용법 및 나무사용에 대한 기초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시간을 내기 어려웠지만 큰 만족감 있는 교육이었다”고 호평했다.

이수경 거제대학교 HiVE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