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5일 개관 9주년 기념행사 ‘응답하라 2015’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풍선·마술 공연과 청소년동아리연합의 파르페, 햄치즈샌드위치 만들기, 부직포 열쇠고리 만들기 등 9개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고현청소년문화의집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행사를 즐기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한 초등학생은 “마술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고 공연을 보고 나서 요리와 만들기 체험을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도담’과 청소년동아리연합 ‘또바기’ 소속 청소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놀이 문화 공간 조성과 지역 사회 연결·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앞서 2015년 5월 거제시 중곡로 46에 문을 열었다. 540㎡ 규모 4층짜리 건물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댄스·노래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