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사전 예술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6월 8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에서는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를 맞이하여 사전행사로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시낭송 대회 등 ‘옥포예술의 거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장소는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로비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거제문인협회(지부장 박영순)에는 230여 명의 학생들이 백일장, 시낭송대회, 시화만들기 체험활동에 참가했고, 거제미술협회(지부장 정명란)에는 300여 명의 학생들이 풍경화 그리기·미술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서예협회(협회장 김경자)는 예선을 거친 본선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쓴 서예작품을 심사·시상했으며, 문인화 그리기와 기타 연주도 빗소리와 함께해 운치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재량휴업으로 인한 참가자 증가, 행사 장소 변경 등으로 혼선이 예상됐음에도 거제교육지원청·거제시·거제예총의 발빠른 홍보와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는 차질없이 진행됐다.
학생과 학부모 각 단체 회원 900여 명은 빗속에서도 차분하게 질서를 지키며 행사에 임했고, 시설물 사용 후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완료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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