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해양문화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운영
26~27일 이틀간 전시, 마술쇼 등 복합 문화 행사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과학·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지세포 조선해양문화관 2관(조선해양전시관)에서 국립부산과학관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행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문화 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취약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남권과학관협의회 소속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관 30곳 중 2곳을 지원하는데, 그중 하나로 조선해양문화관이 뽑혔다.
행사 기간 조선해양전시관 1~2층과 해양학습실에서 이동형 과학 전시물(6종) 전시, 만화경 만들기 등 체험(4종), 과학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조선해양문화관을 담당하는 공사 해양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조선 산업 메카인 거제의 우수한 조선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과학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문을 연 조선해양문화관은 남해안 어촌 생활사에 관한 어촌민속전시관(1관)과 선박 역사·기술에 관한 조선해양전시관(2관)으로 이뤄져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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