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인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의 올해 상반기 운영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3월 이뤄진 시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그에 따른 의견을 제안하고,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문수윤 청소년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 참여 기구의 대표로서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최대한 시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욕구와 의견을 시설 운영 과정에 반영해 문화 공간 개선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법적 기구로, 청소년이 원하는 청소년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구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