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국산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운영으로 활기 넘쳐
옥포2동 국산경로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소리와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그 이유는 지난 3월 14일부터 국산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옥포2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예방교육이 필요한 지역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주(목) 오후 2시에 국산경로당을 찾아간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예방체조, 뇌인지 교구 및 독서수업, 웃음치료 및 뇌건강체조, 공예 등 다양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진으로 10회기 운영하며, 인지기능과 기억력에 대한 참여 사전·사후 평가도 실시한다.
국산경로당 한 어르신은 “국산경로당에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경로당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만 기다린다.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음 주면 마지막 수업인데 아쉽고,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위향옥 옥포2동장은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뵈니 기쁘다. 앞으로 치매예방교실 등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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