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성료
지역 아동 문화 향유 기회 증진에 이바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9일 밝혔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의 2024년 민속 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에 선정돼 거제 지역 유아와 어린이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스 공간에 꾸민 ‘신비한 마법의 방’ 전시와 연계 교육 활동으로 이뤄졌다.
대형 버스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세계 각국 인형을 주제로 다양한 자료를 선보였다.
어린이 교육에 특화된 전문 강사진이 전시 내용과 연계한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를 전시 버스 형태로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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