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 시행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대우병원에서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우병원은 365안심병동으로 지정받아 병원 내 2개병실, 10병상에 8명의 간병인이 24시간 간병서비스를 2월부터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은 병실당 간병 전문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복약은 물론 식사 보조, 위생 청결 및 안전관리, 환자의 운동과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병실에서 하루 평균 13만원 부담하는 간병료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1일 2만원 만 부담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간병료 부담에서 벗어나 24시간 양질의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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