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 드론 교육의 시작을 알리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두근두근 드론 팡팡’첫 수업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산업의 저변확대와 청소년 드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드론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거제시 청소년 드론 교육은 △ 주말 드론 교육 △방과후드론교육 △ 자유학기제 연계 학교드론 교육으로 편성했다.
교육 내용은 △ 드론 조종법 △ 드론 안전 지식 △ 4종 드론 자격증 안내 취득 △ 드론 축구 체험 △ 항공 촬영 실습 등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먼저 △‘주말 드론 교육’은 관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드론교육’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학교 드론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둔덕중학교와 외포중학교가 선정됐으며,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짧은 기간에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중학교 1학년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편성하게 됐다.
지난 4월 8일에는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초ㆍ중등생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드론 팡팡’이라는 제목으로 드론 교육 첫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드론에 관한 기본 이론과 기초적인 실습을 진행했다. 2시간의 교육시간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드론을 처음 접한 청소년은 조종체험을 하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외부 강사가 아닌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교관’으로 교육생 지도 경력이 있는 거제시청 조선지원과 신산업지원팀 직원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 확보와 예산 절감이라는 ‘1석2조’의 효과도 보고있다.
이 외에도 거제시는 공공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행정업무에 드론 촬영 지원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조선지원과 신산업지원팀(☎ 639-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