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요 대상이며 1월 30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월 13일부터 당일접종, 2월 20일부터는 예약접종이 시행된다.
<영유아(6개월-4세) 고위험군 범위>
▪심각한 면역 저하자 : 고용량 스테로이드(prednisone 기준 20 mg/일 또는 2 mg/kg/일 이상)를 장기간(14일 이상) 사용하는 경우, 혈액암 등 항암치료 중인 경우,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환자, 중증면역결핍질환 및 HIV 감염 등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또는 키메라 항원 T 세포(CAR-T) 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중증뇌성마비 또는 다운 증후군(삼염색체증 21)과 같이 일상생활에 자주 도움이 필요한 장애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 ․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국내 식약처 및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으로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되었고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1․2․3회 시행하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한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다.
거제시 영유아 코로나19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거제아동병원, 아주대우아동의원, 미즈맘소아청소년과 의원으로 3개소로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 이나 보건소 예방접종실(☎639-6157~59)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당일접종의 경우 위탁의료기관 사전연락 후 접종 가능하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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