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 2년 연속 ‘전국 여자천하장사’ 도전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부 개인전(1부, 2부), 여자천하장사전, 대학부 단체전 및 개인전이 펼쳐지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거제시청씨름단은 매화급에 한유란·최다혜 선수, 국화급에 서민희·정수라 선수, 무궁화급에 이다현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모든 대회에서 무궁화급 석권을 비롯해 생애 첫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한 이다현 선수가 2년 연속 여자천하장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현 선수는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큰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2년 연속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출전신고식에서 “올해 각종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거제시청씨름단이 자랑스럽다.”며 격려와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모든 경기는 유튜브 대한씨름협회 더 씨름LIV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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