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운영하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 기회와 색다른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이색 직업 분야인 ‘슈거 크래프트(설탕 공예)’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설탕 공예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와 함께 설탕을 주재료로 직접 컵케이크를 만드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창의력과 미적 감각, 손재주 등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길렀다. 또 자신의 진로와 성향을 파악하고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했다.

직업 체험 수업은 올해 총 3회 운영되며, 미래 산업 분야와 청소년 선호 분야 등을 주제로 한 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진로 설계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가능성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