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사유치원 원아들, 고사리 손 정성 모아 백미 기부
거제시 아주동 장흥사 유치원(원장 양귀녀)에서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백미 164kg을 아주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쌀 전달식에 함께한 60여명의 7세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쌀 한 포 한 포를 직접 넘겨주는 퍼포먼스를 하며 훈훈함을 나누었다.
양귀녀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참여해 준 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봉길 아주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 아이들의 마음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아주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희망나눔곳간에 비치해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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