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안심, 아이는 안전한 ‘열린어린이집’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어린이집-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 소통하는 2022년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인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라도 참관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부모교육, 참여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위생·안전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에 부모가 참여해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높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총 5가지 영역의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소점수 이상 및 종합점수 상위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거제시는 △부모교육 참여도 △담임교사 근속기간을 배점 기준에 추가하여 아동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거제시는 올해부터 민간·가정 열린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에게 월 3만원의 ‘열린어린이집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 열린어린이집은 41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는 55개소를 목표로 전체 어린이집(현재 181개소)대비 열린어린이집 비율을 30%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및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통해 10월 말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가정-어린이집-지역사회가 따뜻한 관심과 책임 아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열린어린이집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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