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자, 김갑순씨..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장 받아
사회복지법인 소나무노인복지센터 소속 김갑순, 최영자씨가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수여하는 효행효부상을 수상했다.
최영자씨는 맏며느리로 시어머님(신*균, 99세)을 한집에서 모시고 살면서 15년 넘게 치매증세로 거동이 불편하고 감정기복이 심함에도 지극 정성으로 봉양을 하고 있다.
김갑순씨는 어릴적부터 친정어머니(신*지, 98세)를 모시고 살면서 지역사회 효녀로 널리 알려진 모범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노인성치매을 앓고 계신 친정어머니 곁을 항상 지키며 정성껏 돌보고 있다.
두사람은 모두 어르신의 노년이 외롭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어 효행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소감에서 김갑순씨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부끄럽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소나무 이형철 대표는 “김갑순, 최영자 선생님의 효행 효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의 도의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한국인의 전통 효행 문화가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나무노인복지센터, 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는 거제 지역에서 어르신 잘 모시기로 이름이 났으며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에 크게 기여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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