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눈] 전봇대를 위협하며 위태롭게 서있는 소나무
거제면 뒷뫼마을 수정저수지에서 계룡산 쪽으로 가는 등산로와 홍골마을로 향하는 길목 경사면에 10~20년생 소나무 두 그루가 뿌리를 들어낸 채 위태롭게 서있다. 이곳은 현재 지난 태풍이후 쓸려나간 경사면을 응급복구한 흔적은 보인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 소나무를 방치할 경우 불과 3m 정도 떨어진 옆 전봇대를 덮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전봇대는 100여 세대 주민들이 살고 있는 뒷뫼마을과 홍골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사고가 날 경우 정전사태 등이 뻔하다. 관계당국의 손길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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