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장승포항에서 물에 빠진사람 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16일 오전 2시 24분경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A씨(남, 23)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장승포항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
통영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해 A씨를 구조한 후 인근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관계자는 “많은 낚시객들이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즐기는데,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러워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출입하지 않아야하며,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등을 신어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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