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요금 충분히 내릴 수있다”
김해연 전 도의원 MBC시사프로 ‘블독’ 출연해 주장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지난 4일 오전 11시 MBC 시사프로그램 '블독'에 출연해 “거가대교 요금 충분히 내릴 수있다”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거가대교 개통 10주년을 맞아 특별 편성된 이 프로그램에서 △거가대교의 총사업비 선정과정 △통행료 산정△감사원 감사 △검찰고발 등 일련의 사항 등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인수해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한해 통행료가 900억원 정도 발생하는 데도 비용보전으로 민자사업자에게 매년 500억원 가까운 경비를 보조해 줄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경비는 통행료를 인하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한 "행정에서 운영하게 되면 별도로 세금이나 이윤을 남기지 않아도 되고 매년 운영비로 147억원이 낭비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특히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사모펀드는 매년 적자라고 주장한다”면서 “(적자가 발생하면) 운영을 그만 두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최근 신대구고속도로 요금이 10500원에서 5500원으로 55% 인하되었고 춘천 서울간 고속도로는 5700원에서 4100원으로 28%인하 했다. 거가대교의 경우 2019년 화물차에 대해 요금 5천원 인하 이후 중단되어 있다.
힌편 이날 방송은 실시간 유튜브로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향후 지상파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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