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정애, 공공위원장 윤명희)는 지난 10월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가구 및 아동가구 등 지역 내 위기가구 42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사랑반찬드림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모둠전, 나물, 탕국 등 전통 명절음식이 꾸러미로 구성되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거제행복신용협동조합’, ‘신현농협’, ‘소문난떡집’ 등 지역 상점과 기관들이 신선한 과일과 떡, 식재료를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해 꾸러미의 풍성함을 더했다.

최정애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랑반찬드림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명희 고현동장은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