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시장 충남식당,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1,004만원 통큰 기부
거제시 고현시장에 위치한 충남식당(이상경·고갑자 부부)는 31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이화수)에 1,004만원을 기탁해 희망천사 제167호가 되었다.
이상경·고갑자 부부는 해마다 거제시에 1천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눔을 이끄는 기부자’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1,004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상경·고갑자 부부는 “식당 운영을 하면서 평소 소소한 나눔과 봉사가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며 “거제시민과 거제를 방문한 여행객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해마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수 이사장은 “2023년 희망천사 제159호 인연으로 올해에도 희망천사로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부금은 거제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36) 으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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