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옥포성지중학교(교장 최학성)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라면 571개를 아주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부는 학교에서 라면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여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마련한 라면을 모아 진행한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지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라면 기부 행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기부를 배우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 기부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학생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