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1동에 거주하는 박강교 씨는 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포도(3kg) 15박스를 옥포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부자는 현재 옥포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매년 포도 수확기가 되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지인 거창군 웅양면 포도를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저소득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박강교 씨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남수미 옥포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물품은 지역 내 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