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부근 좌초선박 발생... 기름 유출 없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 오전 2시 20분경 통영시 사량면 죽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선박 A호(예인선, 127톤, 승선원 4명), 부선(980톤, 승선원 1명)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방제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하였으며 VTS에 인근통항선박 대상 안전항행방송을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예인선 승선원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는 한편, 구조대가 수중 입수하여 예인선 파공 여부를 확인한바 파공부위는 없는것으로 확인 되었고, 해양유출 사고 방지를 위하여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 및 각종 해치문을 봉쇄하고 좌초선박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였다.
통영해경은 “예인선에 벙커 약 8,000ℓ 부선에 경유 약 60ℓ가 적재되어 있으나 사고로 인한 해상 기름 유출은 없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선장 등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밝힐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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