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반환 촉구, 청와대 간다
거제시발전연합회 3월 월례회서 일정 확정
대통령 휴양지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목면 저도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권 이관을 촉구하고 있는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는 청와대 앞 상경 집회에 나선다.
연합회는 거제면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27일 낮 11시, 3월 월례회를 열고 저도 반환 촉구 관련 안건 등을 논의했다. 우선 2019~2020년 신임 면·동 회장단 소개가 진행됐고 ▲수양동 신기민 회장, 윤칠성 사무국장 ▲아주동 허상구 회장, 정명숙 사무국장, ▲연초면 손상원 회장, 옥영민 사무국장, ▲남부면 맹상호 회장, 최석삼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저도 반환(개방) 촉구와 관련해 오는 4월 25일(목) 청와대 앞 상경 집회를 열기로 확정했고, 참여 인원은 110여 명으로 잠정 결정했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 2월 26일 변광용 시장과 저도 반환 운동에 따른 면담을 한데 반환 촉구 기자회견을 같은 날 열었고, 지난 2일에는 저도 앞 해상에서 선박들을 동원해 퍼포먼스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합회는 대통령 별장 지정 해제와 함께 대체부지 결정, 조성 예산은 국방부와 해군이 해결하는 등 대통령 공약의 즉시 이행과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반환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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