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낚시자율공동체, 도시민 어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거제시외줄낚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채권식)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2019경상남도 어촌·어업체험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어업·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줄낚시공동체는 이번 교육생으로 선정된 8명과 함께 위판장 견학과 위판 체험, 밧줄 매듭 교육 및 실습, 출항 준비, 낚시 채비법, 활어 위탁판매 과정, 활어손질, 어선운항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채권식 위원장은 “5박6일 동안 관광으로써의 어촌 체험이 아니라 실제 어민들의 삶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어촌·어업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도시민어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어촌마을을 연결, 어촌의 실제 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경남도 내 어촌체험마을 및 선진 양식장, 프로그램 운영과 숙식 제공이 가능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가 교육생은 귀어귀촌과정 이론교육 수료자나 귀어귀촌을 목적으로 주소지를 경남도로 옮긴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한편, 거제시외줄낚시자율관리공동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의 협력단체로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공고지 및 내도일원 해안변을 책임 관리하는 순수 낚시어업인 단체로 매년 해안 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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