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조치 심정지 환자 살렸다
거제소방서 소속 정진왕, 강동규대원,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지난19일 남부면에서 위험에 처한 환자 살려 병원으로 이송, 표창장 받을 예정
지난19일 남부면에서 위험에 처한 환자 살려 병원으로 이송, 표창장 받을 예정
거제소방서 소속 두명의 119구급대원이 생명이 위험에 처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설날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소방사 정진왕, 강동규대원은 지난 19일 00시 27분경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서 낚시 배를 타고 이동하던 승객이 숨을 가쁘게 쉬고, 가슴통증, 팔저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이들은 당시 의식없이 경미한 호흡과 청색증이 관찰된 환자를 현장에서 즉시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취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돌아오게 한 이후 안전하게 거붕백병원으로 이송했다.
동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두명의 대원은 조만간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하트세이브'는심정지 환자를 완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소생시켰을 때 수여되는 119구급대원에게 의미있고 명예로운 표창이다.
거제소방서 119구급대는 8대의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 1급 · 2급, 간호사 등의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들이 24시간 불철주야, 거제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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