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 발생
거제시에서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제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자의 인적사항 및 동선을 발표했다.
다음은 거제시가 밝힌 확진자에 관한 사항이다.
어제(3월10일) 대비, 추가 확진자 1명 이 발생하여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추가된 6번 확진자는 거제시 양정동에 거주하는 71년생 남성입니다.
다음은 역학조사에 의한 6번 확진자의 동선 및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7일(토) 15:00~ 15:30분 자차로 장승포동 홈포레스트호텔에 출근하여
16:00 경 자차를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3월 8일(일) 01:40분경 상동동 거제낚시마트에서 낚시에 필요한 도구를 구입하여
03:00시 남부면 저구항 명성낚시배를 타고 낚시후
20:00 경 자택도착 이후 외출 없이 자택에서 지냈습니다.
21:00 경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3월9일(월) 13:20분경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였으나, 발열체크시 36.4도, 코막힘 등 가벼운 단순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은 없어 의사의 진료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는
하지않고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15:00경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으로 자신의 승용차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은 36.5도였으며,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코로나 19 역학적 연관성은 없으나 본인이 원하여 비급여로 분류하여 검체채취를 하고
15:30분경 두모동 미래약국에서 약을 받고 16:00경 자차로 자택에 귀가 후, 확정판정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하였으며,
채취한 검체물은 민간수탁기관에 검사의뢰를 하였습니다
오늘 3월 11일 09:20분 대우병원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고
경남도 보고 후 11:00 보건소 앰뷸런스로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
기관인 양산부산대학병원 음압병동에 이송하여 입원조치 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동선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하여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해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우리시는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코로나 19
상황알림판 등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서 오늘 아침 10:00 방역소독실시 하였으며, 확진자의
동선파악 및 접촉자를 파악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겠
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중 마스크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회의·모임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기 전 1339 또는 거제시보건소
639-6200 으로 신고해 주시거나 거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거제시 보건소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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