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제4번째 확진자 발생
거제시에서 코로나19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62번째 확진자다.
거제시는 3일 오전9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A씨(21.옥포동)가 거제시에 4번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4번 확진자는 지난 2월19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대구소재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2일 자차로 대구에서 출발, 옥포동 소재 자택에 도착했으며, 29일 대구시로부터 유선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날 3월1일 거제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료를 받은 결과,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되고, 3일 대우병원으로부터 겸사결과 양성통보를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현재 건강상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가 밀접 접촉한 아버지는 3일 검사실시후 자가 격리조치 했으며 S중공업협력업체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업체는 직원들을 귀가조치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버지는 살고 있는 아파트 벽면에 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는 등 예방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시는 심층 역학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동손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거제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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