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 신중년 ‘뮤지엄 실버’ 호평
경력형 일자리 창출 .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고용노동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와 연계하여 50~60대 퇴직자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 ‘뮤지엄 실버’를 운영하고 있다.
뮤지엄 실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2명)을 선발, 박물관 유아단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설 체험공방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특별전 전시자료 수집 등에 참여한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여파로 유아단체 교육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참여인원을 제한하며 상설 체험공방만 운영하고 있다.
임옥순(58) 뮤지엄 실버는 “전시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이전과 달라진 6?25역사관을 보니 고생한 보람을 느끼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원영(52) 뮤지엄 실버 역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의미있는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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