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2020년 상반기 일평균 33건 구급출동 증가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2020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하루 평균 33건 출동했다고 밝혔다.
6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급활동 현황은 출동은 출동건수 7039건, 이송건수 3788건, 이송인원 3885명, 1일 출동건수 3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2% 증가, 2.8%, 3.4% 감소, 6.5% 증가한 수치다.
이송 환자 유형은 질병환자가 2319명(9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송 환자 연령은 50대가 783명(30%)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감염 우려로 지난해와 비교해 구급출동 현황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4일 오전 6시까지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388명의 코로나 19 관련 환자를 이송했다.
이정률 현장대응단장은 “2020년 상반기 구급활동 분석 결과로 포스트 코로나를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2020년 상반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ㆍ응급처치로 소생시켰다. 소방서가 소생시킨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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