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화재선박 승선원 30명 전원 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은 25일 오후 1시 11분경 통영시 비진도 서방 200m 해상에서 화재가 난 A호(1,579톤, 트롤선, 러시아선적, 승선원30명(외국인 27명, 한국인 3명)을 전원구조하고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A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A호에서 VTS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급히 보내 오후 1시 39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 진화에 나섰고, P-27정이 A호에서 승선원 30명을 구조 후 야나세 조선소로 이동했다.
A호는 예인선 B호를 이용하여 오후 4시 40분경 (구)신아조선소 안벽으로 예인조치 하였으며, 오후 8시 10분경 대기중이던 119 소방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구조된 인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물적피해 액은 미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상세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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