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또바기홈기술센터(대표 박미란, 이하‘또바기’)와 ‘봉우리가 지난 4월부터 '봉사하는 우리DAY’를 시작했다.

또바기는 노후주택 수리 및 리모델링, 시설물 유지·보수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매월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연계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공의 적절성 등을 논의 후 보수 및 수리를 진행해주고 있다.

지난 4월 ‘봉우리DAY’에는 장목면 시각장애인 어르신이 집에서 마을로 나가는 길이 비좁고 가팔라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사연을 듣고 집 앞 골목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 난간(6m 가량)을 설치했다.

6월에도 둔덕면 홀로어르신댁 시멘트 마루 일부분(80cm가량)이 넓게 부서지고 깊이 패여 있어 어르신이 이동 시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마루 보수를 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바기 박미란 대표는 “지역 곳곳에 소규모 수리가 꼭 필요한 취약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철현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기업이 시간과 재능, 자금을 투여해 사회공헌활동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도 또바기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를 연계하여 시행될 수 있게 애써주신 거제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