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정당에 고속도로 건설 촉구 서명 전달
거제시발전연합회, 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방문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거제시민 서명이 각 정당에 전달됐다.
시민 6만 1722명의 연대 서명을 모은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는 지난 18일 거제시청에 서명을 전달한데 이어 20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경남도당을 방문해 ‘거제~통영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 조기개설 촉구’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국회의원) 위원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장희철 부사무처장, 정의당 경남도당 노창섭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사안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조력을 적극 요청했다. 연합회의 호소에 각 정당 관계자들도 협조를 약속했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달 19일 시청 소통광장에서 성명 발표에 지난 5일까지 2주간 시민서명운동에 나섰고 거제시 인구의 25.5%가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회 김수원 회장은 “성명에서도 밝혔듯, 거제의 오랜 숙원이기도 한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착공돼야만 기존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가덕신공항과의 연계 등 거제와 영남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며 “여야 정치권 모두의 적극적인 합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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