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주)청소년선도119봉사단은 지난 26일 오후 6시 민관합동으로 '제1회 외국인 노동자 생활 선도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주)청소년선도119봉사단(위원장 김병기)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문화 차이나 국내 법률 제도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사건 사고 등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판단해 전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도보 1.2 팀과 차량팀으로 나눠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퇴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Go together 함께 가자'' 홍보지와 사탕과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장평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 으로 구역을 나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삼성중공업(주)청소년선도119 봉사단은 김병기 위원장을 비롯해 거제 경찰서, 거제 시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은 장평 후문 문화의 거리에서부터 양지조등학교 인근을 지나 삼성중공업 정문을 도보로 다니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고,

이인태 부위원장과 삼성중119 봉사단원 및 장평청소년지도 위원들은 장평오거리에서부터 덕산아내 아파트를 지나 장평 원룸촌 골목을 다니며 캠페인을 벌였다.

김병기 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범죄 예방과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게 교류하며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인태 부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민과 협심하여 안정적인 체류환경 조성하는 것은 제2의 조선 부흥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외국인 노동자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날 "Go together 함께 가자'' 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한 캠페인에는 무더운 날씨에임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열정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성황리 마무리됐다.

삼성중공업(주)청소년선도119 봉사단은 지난 1998년에 창단해 청소년 선도, 방범 및 순찰, 청소년멘토링 상담 등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