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면장 윤종섭)에 연말을 맞이하여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동부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동부면 풍물패(회장 신경임)는 지역의 여러 행사에 공연을 선보이고 답례로 받은 3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기탁했다.

또, 동부면 라프레리 카페(대표 변재연)에서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 한잔에 담긴 따뜻한 정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동부면 동산마을 차종철 이장도 동부면을 방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품질이 좋은 쌀을 나누고 싶다.”며 백미 10Kg 22포대를 기탁했다.

윤종섭 동부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성금은 동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디딤돌 사업비로 적립하여 동부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하고, 백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배부할 예정이다.